On a Trip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참 재미있게 봤다. 화면에서 보았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 응답하라1988 배경지 를 찾아 보니 인천 열우물 마을 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아는 동생을 꼬셔서 열우물 마을로 바로 출사를 나가보았다.

인천 차이나타운 안에는 여러 유명한 차이나타운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중화요리의 대표 주자 자장면의 시초가 된 곳이기도 하고 많은 화교들이 모여 있어 그 외 많은 중화 요리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 차이나타운 럭키 차이나 에서 처음 보는 중국식 만두는 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요소였다.

얼마 전 지인들과 점심 약속을 종로 익선동 맛집 으로 알려진 심플 도쿄 에서 가졌다. 매일 연락은 하고 지내지만 서로 바빠 일 년 만에 만나는 그룹이라 이날 선약도 미루고 나갔는데 나 홀로 미리 도착해서 익선동 스냅사진 을 찍기 위해 익선동을 한바퀴 돌아 본다.

인스타에서 핫 했던 후암동 카페 헤브 언 아이스데이 (Have an Ice Day).
첫 사진은 Ihagee Exa 1a (이하게 엑사)를 촬영해 보았다.

왕십리 역사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그런 왕십리역 맛집 중 그럼에도 역사 내 푸드코트를 포함한 식당 중에 만족감을 주는 식당은 많지 않았다. 홍수계 찜닭 왕십리 민자역사점은 찜닭 맛집 대표 브랜드 봉추 찜닭을 15년간 먹어온 나에게 새로운 찜닭의 맛을 알려주었다.

미아사거리 에는 맛집 들이 많이 있다.
그런 맛집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아사거리 맛집 코다리 조림 전문점 일출 이다.

2019년 겨울 어느날 눈이 엄청나게 내린 이른 아침 나는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어디로 갈지 고민 끝에 화랑대 폐역으로 겨울 출사를 나가본다.

예쁜 해방촌 콩밭 커피 로스터 카페 스냅 (model: Ihagee Exa 1a)

유후인과 오이타 공항을 이어주는 버스 유후인 오이타 공항 버스 는 일정 기간 단위로 시간표가 변경이 된다.

막국수가 최애 음식인 나는 한달 내내 막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며 점심을 먹었을 때가 있었다. 그런 나에게 서울 에서 막국수 맛집을 찾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 때문에 나는 강릉이나 이천을 또는 하남을 다니면서 막국수를 먹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