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 출사] 능내역 폐역 겨울 출사
능내역 폐역 겨울 출사
능내역 폐역은 경기도 폐역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자 많은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출사를 다니는 사진가 들은 물론 서울 근교를 다니는 라이더라면 대부분 거쳐 간 라이더 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능내역 폐역 Location
능내역 폐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해 있으며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거리가 꽤 멀어 도보로 접근하려면 1시간 이상 걸려 도보는 추천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보다는 자차로 접근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이유는 인근에 팔당과도 가까우며 양수리가 위치해 있어 세미원과 두물머리와 정약용유적지 다산문화관 등 인근에 관광지가 상당히 많이 있는 지역이다.

능내역은 옛 중앙선 무배치 간이역으로 2008년 폐역이 되었으며 현재 남한강 라이딩을 하는 이들의 자전거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능내역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다른 곳 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지만 자전거 라이딩으로 유명한 코스라 많은 사람들의 SNS에서 흔히 보여지는 곳이기도 하다.
능내역 입구

능내역 입구에 주차를 하고 보여지는 능내역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보이는 모습이다. 다 낡은 능내역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능내역 전경 및 주변 시설

능내역 전경으로 곳곳에 포토 스팟들이 보인다.

벤치가 보여 우선 찍어 본다.
그렇다 난 의자를 보면 일단 사진을 찍고 보는 편이다.

한겨울에 갔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좀 더 수월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자전거 라이딩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에서 라이딩을 즐긴 사람들이 수백만을 될 듯 싶다.

능내역에서 멀지 않은 곳 천주교 마제 성지가 위치해 있다.
능내역은 오늘로 두번째 인데 첫번째는 라이딩을 하면서 왔었고 몇년만에 온 이날 알게 되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들렸다가 왔을 텐데 바로 이어진 약속이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돌아온다.


역 앞에 보이는 우체통이 예뻐 한컷 촬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듯 싶다.

이 곳은 카페로 사용되는 곳인 것 같은데 겨울이라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지 문이 닫혀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다.

행복한 능내역의 추억이 적혀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능내역의 역사에 대한 글이다.

능내역의 추억의 사진들이 보인다.

4대강 자전거길 종주 인증 센터가 100m 거리에 있다.

겨울이 지나면 편의점도 문을 열것 같다.

남양주 시 조안면에 대한 설명과 안내

간이역 블루스
흰둥이가 목을 빼어 배웅해준 마지막 기차는 떠나갔다.
그 안에 켜켜이 쌓인 기억만이 녹슨 철로위에 한숨처럼 길게 누워있고,
웅성거리며 주고 받던 인사도 사라졌다.
역전집아저씨 옛이야기 까만 얼굴에 덧없이 묻어나고,
낡은 사진속 로맨스는 이제 책상 안에 깊숙이 숨어들었다.

능내역 주관적인 생각

팔당역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는 능내역 자전거로 오기에도 멀지 않은 거리이다. 물론 연인끼리 가서 가볍게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만 차가 없다면 오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거기에 크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근에 두물머리, 세미원 등 유명한 명소들이 있으니 자차로 몇 곳을 묶어서 데이트를 즐긴다면 꽤 괜찮은 여행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능내역 기본 정보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5
운영시간: 24시간
주차장: 협소
추가 정보: https://korean.visit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