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2018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2018년 12월 말 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는 내 기억에 오래 남을 전시회 였다.

AP통신은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매일 2000개 이상 연간 100만개의 사진이 업로드 되는 세계 최대의 언론사 중 하나 이다. 그 곳에서 나온 사진들 중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사진과 스토리에 부합되는 예술적인 사진들을 추려 200개의 사진을 6개의 테마로 분류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AP 사진전 전시회를 열었다.

AP 사진전의 입장료는 1.3만원 입구에서 결제를 하고 들어 간다.

내부에서 스트로보나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은 촬영은 가능했지만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 하다.

AP사진전은 3개의 메인 테마 [너의 하루로 흘러가], [내게 남긴 온도], [네가 들려준 소리들] 과 마스터피스전[키워드로 보는 AP], 북한전[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자전] 까지 총 6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보이던 시선을 확 잡아 끌던 사진..

각 테마 별로 글귀가 적혀 있다. 그 글에 적인 글들이 아마추어 사진가 임에도 인상깊게 다가온다.

사진을 하나 하나 올리는 이유는 감히 내 글 따위로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이다.

200점의 사진 중 무엇하나 소홀히 보기 힘든 사진들이다.

사진은 굉장한데… 저 투우사 살아 있길 바란다….

이번 전시회 사진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사진이고 제목이 ‘보라색 맨발의 미망인’ 이다.

강렬한 색채 뿐 아니라 그녀의 발에 물든 색이 머리를 딱 하고 치고 가는 기분이 들었다.

사진 하나 하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익숙한 사진도 눈에 보인다.

[네가 들려준 소리들] – 세번째 테마

죽기 전에 저런 멋진 사진 한장 찍어 볼 수 있을까? 이런 극적인 모습이 놀랍다.

입구에 들어올때 대형 포스터에 걸려 있던 사진. 굉장히 역동적이다.

이 사진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셔터를 전자식 셔터로 바꾸는 실수를 한다……
플리커 생길꺼 뻔히 알면서 왜 그랬는지 나도 잘 모르겠………..

난민 사진

전설적인 아티스트 프레디 머큐리

원폭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저 사진을 촬영하신분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자들이 희생을 하고 있는지 참 대단하다.

비틀즈 머큐리 등 유명인들의 인물 사진들도 보인다.

특별전<북한전>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다섯번째 테마

유독 이 파트에서 같이 간 사진 모임 사람들이 뭉쳐 있었다. 눈길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서서 사진을 바라 보던 모습들.

북한의 사진이 조금은 충격적이고 너무 강렬해서 그랬을까?
이런 질문을 하는 나 조차 이 곳에서 한참을 머물며 사진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우리와 닮은 듯 너무나 다른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들.

교통 정리를 하는 북한 군인의 모습이 뇌리에 남는다.

[기자전] – 여섯번째 테마

위에 두 사진은 누구나 한번 쯤 보았을 사진이다. 너무 유명해 말이 필요 없을 정도.

마지막 이 사진 속 소녀의 눈빛이 너무나 강렬했다. 같이 간 사람들도 나중에 말하길 이 사진에 감탄 했다고.

사진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있는 상영관에서는 영상으로 사진전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같이 사진을 찍는 모임 사람들과 같이 다녀온 전시회는 1.3만원의 비용이 부담되어 입장을 망설이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결국 모두가 만족하고 나왔던 전시회였다.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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