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2018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전시회]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https://i0.wp.com/onatrip.co.kr/wp-content/uploads/2024/07/batch__DSC9089.jpg?resize=680%2C453&ssl=1)
2018년 12월 말 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는 내 기억에 오래 남을 전시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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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매일 2000개 이상 연간 100만개의 사진이 업로드 되는 세계 최대의 언론사 중 하나 이다. 그 곳에서 나온 사진들 중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사진과 스토리에 부합되는 예술적인 사진들을 추려 200개의 사진을 6개의 테마로 분류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AP 사진전 전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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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사진전의 입장료는 1.3만원 입구에서 결제를 하고 들어 간다.
내부에서 스트로보나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은 촬영은 가능했지만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 하다.
AP사진전은 3개의 메인 테마 [너의 하루로 흘러가], [내게 남긴 온도], [네가 들려준 소리들] 과 마스터피스전[키워드로 보는 AP], 북한전[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자전] 까지 총 6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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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서 보이던 시선을 확 잡아 끌던 사진..
[너의 하루로 흘러가] – 첫번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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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마 별로 글귀가 적혀 있다. 그 글에 적인 글들이 아마추어 사진가 임에도 인상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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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하나 하나 올리는 이유는 감히 내 글 따위로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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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점의 사진 중 무엇하나 소홀히 보기 힘든 사진들이다.
[내게 남긴 온도] – 두번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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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굉장한데… 저 투우사 살아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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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사진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사진이고 제목이 ‘보라색 맨발의 미망인’ 이다.
강렬한 색채 뿐 아니라 그녀의 발에 물든 색이 머리를 딱 하고 치고 가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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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 하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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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사진도 눈에 보인다.
[네가 들려준 소리들] – 세번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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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저런 멋진 사진 한장 찍어 볼 수 있을까? 이런 극적인 모습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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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올때 대형 포스터에 걸려 있던 사진. 굉장히 역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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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셔터를 전자식 셔터로 바꾸는 실수를 한다……
플리커 생길꺼 뻔히 알면서 왜 그랬는지 나도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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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사진
[키워드로 보는 AP] – 네번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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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아티스트 프레디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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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저 사진을 촬영하신분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자들이 희생을 하고 있는지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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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머큐리 등 유명인들의 인물 사진들도 보인다.
특별전<북한전>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다섯번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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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 파트에서 같이 간 사진 모임 사람들이 뭉쳐 있었다. 눈길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서서 사진을 바라 보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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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진이 조금은 충격적이고 너무 강렬해서 그랬을까?
이런 질문을 하는 나 조차 이 곳에서 한참을 머물며 사진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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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닮은 듯 너무나 다른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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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정리를 하는 북한 군인의 모습이 뇌리에 남는다.
[기자전] – 여섯번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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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 사진은 누구나 한번 쯤 보았을 사진이다. 너무 유명해 말이 필요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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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 사진 속 소녀의 눈빛이 너무나 강렬했다. 같이 간 사람들도 나중에 말하길 이 사진에 감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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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있는 상영관에서는 영상으로 사진전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지극히 주관적인 소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AP전시전은 감성을 자극하는 훌륭한 사진은 물론 그 곳에서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는게 좋았는데 다른 전시회도 아마 비슷한 조건이지 않을까란 예상이 된다. 또 바로 주변에 있는 종로나 명동, 시청, 경북궁, 서촌, 삼청동 등 데이트 명소에서 접근도 쉽다.
같이 사진을 찍는 모임 사람들과 같이 다녀온 전시회는 1.3만원의 비용이 부담되어 입장을 망설이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결국 모두가 만족하고 나왔던 전시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