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맛집 가가호호
왕십리역 맛집 가가호호
한양대 후문 쪽 왕십리역 인근에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중에 늘 가보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많아 스쳐 지나가던 강추 할 수 있는 왕십리역 맛집 가가호호 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
왕십리역 맛집 가가호호 Location
왕십리역 맛집 가가호호는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한양대 후문 삼거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매장이다.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좋은 선택이며 주차는 불가능하니 차로 올 경우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왕십리 역사 내 매장 또는 이마트에서 구매를 할 경우라면 역사에 주차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가호호 외부모습
가가호호의 외부 모습이다. 따뜻한 색의 조명과 흰색과 빨간 벽돌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외관의 모습이다.
가가호호 내부 모습
바 형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10자리 남짓 굉장히 작은 매장이다. 이러다 보니 점심시간에 몇팀만 들어와도 꽉차 버리는 곳. 주방은 정돈이 잘되어 있으며 바쁜 시간에는 3명의 남자 요리사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메뉴 및 가격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 최근에 생기는 매장들은 직접 주문을 받기 보다는 키오스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마음에 드는 시스템은 아니다.
총 3개의 탭이 있고 덮밥, 면, 사이드로 메뉴가 나뉘어져 있다. 보통 연어 덮밥 기준 9천원 정도 하는 편인데 가격은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기본 반찬
테이블에는 무와 단무지가 놓여져 있다. 적당량 덜어 먹으면 되는데 맛이 꽤 괜찮은 수준이다.
치즈가츠를 1일 1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이날은 품절이라 먹지 못했다. 테이크 아웃도 되는데 가끔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메인 메뉴
이날 주문한 소고기 타타키 덮밥(8,000원)이다. 소고기 타다키지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도 맛이 훌륭하다. 가격에 선입견이 생긴것이 부끄러울 정도였고, 익선동이나 핫플레이스에서 판다면 12,000원 이상 받을 퀄리티의 메뉴이다.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명랑 아보카도 비빔밥(6,900원)이다. 맛이 궁금해 한입 뺏어 먹어 보니 새콤하고 신선한 맛인데 내 입맛에는 소고기 타다키 덮밥 보다 더 내 취향인 메뉴였는데 다 먹고 난 동생은 살짝 느끼했지만 맛있었다고 한다.
치즈카츠를 못 시켜서 사이드(?)로 주문한 라멘 팟타이(6,900원)이다.
사실 ㅇ메뉴는 살짝 아쉬움이 들었는데 맛 자체는 괜찮지만 라멘 면이 꽤 두꺼워서 뭔가 겉도는 맛이었달까?
거의 짬뽕면 수준의 두께인데 조금 더 얇은 면은 썼으면 어땟을까란 아쉬움이 생기는 맛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가가호호는 캐주얼 다이닝을 추구하는 아주 작은 매장으로 트랜드에 맞는 메뉴로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매장이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맛이고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은 곳이다. 가성비 맛집이라 쓰기 민망한 수준의 맛집인데 가격이 그냥 저렴한 그런 곳 자주 올 듯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