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미 갤러리 [군산 시간 여행 마을#17]
군산 장미 갤러리
장미 갤러리는 일제강점기에 건축되었다 폐허가 된 건물을 2013년에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군산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 곳은 일제 강점기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군산시의 근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조성한 장소로 근대사의 흔적을 보존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Location
군산 내항 장미동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으로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현 군산 근대미술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군산역과 군산터미널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주차 시설도 문제 없는 곳으로 대중교통 자차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외관
다른 건물들에 비해 비교적 현대적 구조이다. 외관도 예쁘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잘 꾸며져 있다.
장미라는 이름은 꽃이 연상되는 이름과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데 藏(감출장) 米(쌀미) 수탈한 쌀을 감추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름이다. 이는 일제 강점기 총독부 주도로 군산항을 수탈의 주무대로 만든 통로 역할을 하였는데 항구 앞 커다란 창고를 짓고 그곳에 호남과 충청등에서 가져온 곡물들을 모아 선적 시키는 곳이었고, 이 지역의 명칭을 장미동이라 불렀다.
전시회와 함께 체험관도 별도로 운영 중인 곳인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월요일이라 휴관….
장미 갤러리
일제강점기에는 용도나 기능을 확인할 수 없는 건축물이나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위락 시설로 사용되었다.
일제 강점기 군산의 예술 창작은 문학과 신파극이 두드러진다.
문학은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가 있으며, 신파극은 근산좌(구.군산극장), 희소관(구.국도극장)에서 주로 공연되었다.
1930년대는 “사랑을 따르자니 돈이 울고 돈을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는 대사를 “조국을 구하자니 생활이 울고 생활을 따르자니 조국이 운다.”로 바꿔 부르며 한국인의 양심과 생활의 고달픔을 달랜 시기였다.
장미 갤러리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해망로 232
전화번호: 063-435-9812
영업시간: 0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