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 여행 마을 #4] 군산 맛집 한일옥 소고기 뭇국

군산 맛집 한일옥 소고기 뭇국

전북 군산 맛집 으로 유명한 한일옥 에서 소고기 뭇국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군산 대표 맛집 중 한 곳으로 원래는 기사식당 맛집으로 기사들의 입소문을 타서 지금은 손꼽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 이다.

한일옥 Location

월명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로 군산 대표 여행지 중 하나로 올라선 초원사진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여행 중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주차 공간은 상당히 있지만 내가 볼때는 늘 차가 가득한 곳이니 참고.

한일옥 내부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벽면을 가득 매우고 있다. 내부에는 사람이 가득해서 촬영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토요일 저녁 6시에 들어갔는데 한자리가 비어 겨우 앉을 수 있었다.

메뉴 및 기본 세팅

메뉴는 소고기 뭇국 외 육회 비빔밥과 비빔밥 그리고 김치찌개도 판매한다. 다만 비빔밥 류는 평일 오후 12시 이후에만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래도 뭇국으로 유명해진 곳이니 뭇국을 주문해 본다.

테이블 위에는 4개의 통이 있다. 우선 후추, 소금, 고춧가루 그리고 자른 조미김이 배치되어 있다. 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몹시도 설래는 배치이다.

기본 반찬은 총 4가지 그리고 고추와 마늘 쌈장이 같이 나오는데 맛이 꽤 정갈하다. 마치 집에서 소고기 무국 한그릇 먹을때와 비슷한 상차림이라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소고기 뭇국

개인적으로 소고기 뭇국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리고 한일옥의 고기는 한우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기대가 많았던 맛집 중 하나이기도 했다.

소고기 무국(소고기 뭇국)이 바글 바글 끓어져서 나오는데 서울 사람인 나에게는 꽤 간간해 소금을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전라도의 음식은 맛있다는 생각 절로 드는 맛이다.

바글 바글 끓는 소고기 뭇국이 먹음직 하지만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빨리 먹다가는 입천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엄마의 음식 중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 소고기 뭇국이다. 그런 우리 엄마의 뭇국보다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뭇국은 오랜만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런 뭇국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아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밥을 먹는 기분이었달까?

하지만 “또 이것을 먹으러 올꺼야?”라고 스스로 물었을 때는 다음에는 비빔밥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 굳이 두번의 경험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다.

인터넷 주문도 가능한데 뭇국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요리는 아니라고 생각드는데 여행가서 먹는 것이 아니라면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먹기를 권한다.

군산 한일옥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신창동 구영3길 63
전화번호: 063-446-5491
주차: 가능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richo GR Digital 4 (리코 GRD 4) 포지티브 필름 모드로 촬영 되었습니다.